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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생활] Happy Birthday~ 파타야에서 보낸 생일

항상 방콕에 와 살면서 어딘가 가야 한다는 열망을 품고 있었는데, 이번에 버스를 타고 파타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지하철 역 두 개만 가면 나오는 에까마이(Ekkamai).그 곳에 있는 버스 터미널에 가면 파타야, 혹은 근교로 가는 버스 티켓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인터넷에서 미리 예매해도 되는데요,귀찮아서 그냥 당일 현장발권함 ㅋ   가장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 있었던 버스 회사 부스.창구에 표값이 기재되어 있기도 하고괜히 사람이 많이 서 있는 게 아니겠지 싶어 저도 여기서 예매했습니다. 편도 버스표는 131바트. (약 5,121원) 앗! 방콕 버스표, 한국 고속버스표값보다 싸다!   참고로 현금으로만 받으니까 참고하시길.근처에 ATM기가 있긴 합니다. 그리고 버스 터미널에 있는 매점은..

태국 일상 2024.10.26

[방콕생활] 럭키자자리데이^^ 방콕에서 첫 교통사고 경험~

ㅎ... 저 오늘 교통사고 났어요 오늘 자체가 뭔가 전화위복이 엄청나게 많았던 날이어서 기념하고자 적어 봅니다 ~ 1.아침에 일어나서 고민하다가 근처 한식당에서 김밥을 먹고 바로 pc방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이번 한 주 동안 너무 피곤했고, 게임도 못 해서 오랜만에 하고 싶었거든요. 방콕에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가 제법 많습니다.하지만 차가 엄청나게 몰려드는 신호만 피하고,신호를 받지 않는 우회전하는 차량만 주의하면 괜찮을 줄 알았거든요. 그렇게 횡단보도 2/3를 건넜을 때였습니다. 우회전을 하는 차량이 있었고,저는 당시 양산을 쓰고 천천히 걷는 상황이었습니다.운전자와 눈이 마주쳤다고 생각했고(보통은) 이럴 경우 기다려 주니까 그대로 걸었습니다. 그리고 택시도 그대로 우회전해서 들어오더라고요 ^^  ..

태국 일상 2024.10.26

[방콕살이] 오랜만에 사무실 출근!

7주간 재택을 하다가 , 이번 주는 사무실에 의무적으로 출근해야 하는 주였습니다. 출근 전날부터의 일상 사진입니다  1  집에서 요리를 거의 안 해 먹는데, 그러다 보니까 건강식을 찾게 되더라고요. 이 사진 제가 올린 적 있었나요?집 근처 마트에서 샐러드바가 있는데 , 거기에서 대충 재료 사 와서 밥이랑 팔도비빔장이랑 섞어서 먹었습니다. 한국에 비하면 굉장히 저렴하고 , 가성비 넘치는 한 끼가 됩니다.  2 친해진 직장 동료랑 사무실 출근 주간 이틀 전에 만났습니다저번에는 같이 마라탕을 두 번 정도 먹었는데,이번에는 영화를 보기로 했어요. 에일리언 시리즈 3 - 로물루스 편을 봤습니다!원래 전 시리즈도 한 번도 본 적은 없습니다만이번 3편이 굉장히 호평이 많아서 기대됐거든요. 다행히 엄청 재미있게 봤음 ..

태국 일상 2024.10.26

[방콕생활] 난생처음 장염~♡ 과연 방콕 병원비는 ?! 두근두근 병원비깡!

제법 자극적인 제목과 함께 시작합니다.예, 제목과 같이 저는 장염에 걸렸습니다! 그것도 난생 처음!   이건 솔직히 억울해서 올린 사진입니다.저 너무 궁금해서 근처에 굴 파는 가게에 가서한 2주 전에 굴이랑, 타코와사비 사 먹었거든요? 근데 굴 먹었을때도 안 걸린 장염을도대체 뭘 먹고 걸린 것인가. 때는 며칠 전이었습니다.이전부터 watery diarrhea를 보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여러분의 안구건강을 위해 영어 씁니다 ㅎㅎ) 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제가 보는 모든 것이 watery였는데도 말이죠........ 그냥 뭘 잘못 먹었겠거니 생각하고,다른 증상이 없길래 그냥 냅뒀습니다.나도 어지간히 제정신 아닌 사람인 것 같아요 그러다가 2일 전, 일어날 때부터 뭔가 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

태국 일상 2024.10.26

[방콕생활] 잠시 돌아온 한국, 강남에 위치한 에스프레소 바 / 강남 에어비앤비 / 동기들과 축하파티하기

친구가 강남에 위치한 유명한 에스프레소 바를 가자고 해서, 한국에 돌아온 것을 기념하여 만나기로 했어요.이번 만남은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의 만남~ 10년 넘은 친구들입니다근데 단톡에서 거의 매일같이 떠들고 놀아서 전혀 어색함이 없음 저 포함 총 4명이서 만나기로 했는데요,2명이 길을 잘못 들어서 늦을 것 같다고 해서가장 늦는 사람에게 제일 불편한 자리를 선사함.  에스프레소에다가 저 시가처럼 생긴 휘낭시에 스틱을 찍어 먹는 게 시그니처라고 해요.그리고 옆에 파운드 케이크처럼 생긴 것과 뒤쪽의 바스크 케이크 모두 다 치즈 케이크입니다. 제 기준에서는 바스크 치즈케이크 압승.완전 촉촉해서 미친듯이 흡입했어요. 친구들이 다 차 종류를 좋아하길래, 태국에서 Thai tea를 사서 선물했습니다.여담이지만 전 아직..

태국 일상 2024.10.26

[9일간 보낸 한국에서의 휴가] 곱창전골, 닭껍질 튀김, 밤막걸리 먹고 이천 논밭뷰 카페 다녀온 후기

사실 휴가 글을 먼저 올렸어야 시간상 맞는데, 아무래도 고소 진행 내용에 대해서 업데이트 하는 게 서로에게 있어서 도파민 싹 도는 내용이라고 생각해서 고소 후기부터 올렸습니다. 저는 며칠 전까지 5일 휴가를 받아 한국에 총 9일간 다녀왔습니다.방콕 공항에는 많이들 촬영해 가시는 저 황금 불상이 있어서 저도 한 장 찍었어요. 저녁에 가서 다음 날 아침에 도착하는 비행기여서, 고민하다가 공항에서 그냥 햄버거 하나 사 먹고 비행기 탑승함.  도착한 날이 토요일이었고, 이날 작업이 3건인가 들어와 있어서 공항에 내리자마자 바로 캐리어도 풀지 않고 에어컨 청소를 하러 갔습니다... 이걸 위해서 비행기에서 최대한 많이 쉬어 두려고 했어요.진짜 세달만에 차를 모니까 차폭감이나 그런 느낌이 너무 새롭더라고요...그래도..

태국 일상 2024.10.25

[방콕생활] 근황 : 잘 살고 있습니다

제가 소개했던가요,집 바로 옆에 시장이 있는데 초입에 있는 과일가게의 단골이 된 내용에 대해서.  강아지를 보고 웃고 있으니까갑자기 냅다 들어서 보여주시는 사장님.강아지 자다말고 봉변 당함... 참고로 이 강아지 보러 2일에 한번 꼴로 망고 사러 갔더니 이젠 저 보면 냅다 강아지 안겨 주십니다 자본으로 획득한 행복   그리고 이 녀석은 말이죠뒷모습만 찍긴 했는데, 나름 방콕의 명물입니다.  무려 구글 지도에도 좌표가 찍혀 있는 녀석임첫 한 달, 호텔에서 지낼 때 근처에 갈 데가 없나 검색하다가 발견하게 된 아이입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있었음....냥세권 ㄷ ㄷ 도착해서 고양이가 안 보이길래 꼬치 파는 분께 여쭤보니까 안내해 주셨습니다자고 있길래 사진만 몰래 찍고 왔음  드디어 방콕에서 집 구하기..

태국 일상 2024.10.25

[방콕생활] 워킹비자 빠르게 발급받은 방법, 워크퍼밋 받고 계좌 개설하기

사실... 내가 방콕에 오기까진 제법 우여곡절이 많았는데.그 이유 중 하나는 출국 2일 전까지도 워킹비자 허가가 안 났다는 것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지금이야 웃으면서 이야기하지만그때는 진짜 눈물 살짝 고였었음 4월 1일에 비자팀에서 서류를 받았을 때부터 비자 신청을 넣어 놨는데,추가 서류 요청 -> 제출 -> 재요청 -> 재제출 -> 재요청 -> 비자팀 연락 -> 서류 받아서 제출 -> 또 재요청 의 상태가 되었던 것이다 진짜 미치는 줄 알았다 심지어 처음에는 0원 결제해야 하는데 계속 오류 화면이 떠서, 비자팀에 화면 캡처하면서 이거 괜찮냐고도 물었는데 기다리라고 답이 돌아왔었다...기다리다가 진짜 느낌이 쎄해서 하루 후에 직접 대사관에 연락해서 물어보고, 겨우 결제 완료까지 진행했음ㅎ 최종 서류를 제출해..

태국 일상 2024.10.25

[방콕생활] 첫 방콕살이, 첫주차 후기

이 사진 제가 올렸었나요?마침 RTO 주간이어서 팀원들 만나고 인사할 기회가 있었는데, 피자 파티까지 주최해 주신 팀장님... 덕분에 점심값 굳었습니다   은혜로운 사진은 한 장 더 찍어야지요참고로 이거 말고도 두 판 + 도넛도 추가해서 받았습니다우핫핫 아직 팀원분들과는 어색해요당연한 거겠죠시간이 해결해 주길...   방콕에서 빅씨가 그렇게 유명하다면서요.마침 휴대폰 개통해야 돼서 퇴근하고 가 봤음 큰 이마트 느낌,,,하지만 좋다.실내는 항상 좋아요. 에어컨이 차고 넘쳐서 ...  수영 안 한 날에 웨이트를 해 보았습니다조금 깔짝대다 나옴...자고로 웨이트는 온몸에 근육통이 찾아와야 제대로 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신나서 황급히 찍은 망고 사진태국와서 2일 1망 하고 있습니다.  촤핫핫~~ 또 ..

태국 일상 2024.10.25

[자자리의 태국생활] 우당탕탕 태국에서의 첫 날과 아고다 본사

어느덧 시간은 흘러...제가 자취방을 빼야 하는 날이 왔습니다.엄마는 굉장히 싫어하셨지만아까운 책이나 옷 등등을 전부 기부했습니다. 참고로 기부하면 나중에 소득 공제도 되니까요지구도 살리고 돈도 벌고이득인 부분임  아빠 환갑 기념으로 미리 땡겨서 준비함이거 진짜 폐활량 테스트입니다 지인 생일축하나 뭐 파티룸 빌려서 브라이덜 샤워 어쩌구 해 주는 사람들그 사람들은 진짜 귀인입니다친하게 지내십시오  코스트코에서 산 연어를 두툼하게 썰었음옹졸하게 써는 그런 사람은 우리 가족 내에 없습니다연어에 불족발완벽한 단백질+단백질 조합  식사하고 화서 스타필드에 갔습니다이때 차가 진짜 막혀서 입구에서만 한 30분 기다렸는데차 안에서 기다리다가 화장실 급해서 저 먼저 차 박차고 나옴 ㅋㅋ;  회사에서 지원해 준 비행기표다..

태국 일상 2024.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