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one 15

통영여행 day6: 산양읍 분위기 좋은 카페 방문, 통영 문참치에서 생참치 배부르게 먹기

한참을 걸었을까,슬슬 커피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커피 일일일잔은 ... 이제 필수가되어버렸어요. 그 때 지도에서 발견한 카페!  통영 카페 '언제라도봄'  *통영시 산양읍 산양중앙로 32*산양초등학교 바로 앞에 위치함   대문을 들어서면 다육이들이 늘어선정원이 있어요.거길 지나면 이렇게 예쁜 카페 문이 나와요   앤티크하고 고풍스러운 느낌을추구하시는 것 같았어요.통영에 이런 카페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서울에서도 이 정도 분위기의카페는 사실 많지 않잖아요. 저 뒤에 수납되어 있는 티세트들,가구 하나도 다 인테리어에 맞춰서구비되어 있는 게 느껴지죠.    디저트류는 이렇게 판매하십니다.케이크 두 종류와 마들렌, 마카롱 등.저는 배가 불러서 커피만 주문했어요   컵을 이렇게 장식해 두실 생각..

Drone 2024.10.28

통영여행 day6: 비 오는 날의 버스 여행, 산양읍 탐방하기

5월 5일을 필두로 하여 3일간많은 양의 비가 예정되어 있는 걸 보며이제 뭘 할까 고민했습니다. 카페에 가서 시간만죽이는 것도 하루 이틀 일이지...그래서 오늘은 연휴라 사람도 많겠다 싶어관광지가 아닌 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사람 많은 거 싫어함) 그래서 결정된 통영 버스 투어~말이 거창하지 그냥 시내버스 타고돌아다니는 거예요 ㅎ    조금 멀리 가는 버스로 일부러골라서 탔습니다.    비오는 날의,더 선명해진 길바닥.   저는 종합시장 근처에서 534번 버스를타고 이동했습니다.원래는 해양과학대 쪽으로 가려고 했다가너무... 가깝지 않나 싶어서500번대 버스로 변경. 통영은 버스 앞 자리 숫자에 따라어느 방면으로 가는지 알 수 있어요    제법 운치있죠?차창 너머로 바다가 보인다는 건큰 장점이라고 생..

Drone 2024.10.28

통영 day5: 비오는 날의 산책, 내성적싸롱호심 카페 방문, 고등어회 먹기

하하걸어서 40분 거리에 커피가 맛있다는 카페가 있어서요비가 조금 오는 것 같길래 가고 있었지요 통영대교에 올라서서 바다를 내려다보고마저 가려고 걸음을 옮기던 차였어요 훅- 어? 이상하다.우산이 뒤집혔네. 다시 제대로 하고 ... 훅- 음? 계속 뒤집..훅- 훅- 훅- 훅- 예 ...결국 비를 맞는 게 낫다고 판단해서우산을 접고 다리를 내려갔습니다.다리 위라 그런지 바람이 더 거세더라고요. 조금 낡고 지친 저는 고민하다가나머지 20분을 이 상태로 가긴 무리겠다 싶어버스를 탔습니다. 기술이 발달했다는 것은.. 이렇게나 좋은 것이었군요.버스를 타고도 무려 여섯 정거장이나더 이동한 끝에 도착했습니다.  내성적싸롱호심경상남도 통영시 봉수1길 6-15 외관은 가정집같기도 하고, 간판이 없어서조금 긴가민했어요.하지..

Drone 2024.10.28

통영여행 day5: 비내리는 통영 바다 보면서 독서하기, 통통칼국수

오늘부터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하네요!하지만 비 소식이 함께 있어서... 여행을 계획하던분들에게는 조금 슬픈 소식이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저는퇴사했기 때문에... 날씨에 크게 구애받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추적대는 빗소리에 깬 아침,오늘은 일부러 알람도 맞추지 않았어요.전날 비를 맞고 별 생쇼를 다 했기 때문에푹 자야 할 것 같았기 때문이에요. 아침식사로는 전날 점찍어 두었던 칼국수를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통통칼국수경상남도 통영시 동충3길 46 1층 상가 102호 *경상남도 통영시 동충3길 46 102호*한산대첩광장 앞에 있어요  통영 통통칼국수 메뉴 통통칼국수 9,000해물칼국수 8,000얼큰칼국수 8,000비빔칼국수 8,000통통경아김밥 5,000 후기를 검색해 보니까 통통칼국수는안에 닭다리 하나..

Drone 2024.10.28

통영여행 day4: 달아항에서 승선, 만지도 방문하기, 해물라면 먹기

달아공원을 빠른 속도로 다 둘러보고택시기사님께 추천받은 만지도로 가기로 결정.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달아항에서배를 타면 됩니다.  달아항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미남리 822-12 오늘 비가 온다고 해서 한껏 걱정된 마음으로매표소 직원분께 이따가 배 뜨겠냐고 여쭤봄...비진도를 못 가는 마음은 만지도로 조금이나마해소된 것 같아요. 매표 시에는 신분증 확인이 필요하니까 다들 신분증 잘 챙겨서 탑승하세요. 1시가 되기 전에 도착했지만 배 시간 때문에2시 10분 승선권을 받아들었습니다.근처에 다행히 편의점과 카페가 있어서군것질거리를 사고 카페에서 휴대폰 풀충전하면서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디선가 주워 듣기로는 미리 탑승해 있어야 한다고 해서 배 시간 30분 전부터 미리 타 있었음(어리석었다)  2층에는 태..

Drone 2024.10.28

통영 day4: 아침식사로 국밥 먹기, 달아공원 산책

컨디션 악화로 인해 새벽에 구토했다 ...아까운 멍게 비빔밥조금 급하게 먹었다 싶었는데 역시나 탈이 났다(해산물에겐 죄가 없다. 죄가 있다면 나에게 있다) 다시 쪽잠을 자고 일어나보니 예상과는 달리비가 올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오, 해상국립공원을 가려면 지금이 딱인가.하지만 그 근처에 식당은 고사하고편의점이나 마트도 없을 것 같아서아침식사라도 하고 가기로 결정했다.  원조통영돼지국밥경상남도 통영시 강구안길 8 광영한의원 시장 내부에 있는 가게에서 간단히 먹을까 하다가우연히 발견하게 된 국밥집.그땐 몰랐죠 ...그냥 맑은 국물에 밥 조금 먹으면 될 것 같았지(아님) 국밥은 진짜 맛있었습니다특히 김치가 감칠맛이 도는데 김치랑 같이 먹으면걍 미침; 하지만 나와서 바로 약국으로 직행 ...약을 먹고 나서야 조..

Drone 2024.10.28

통영day3 : 정항우 케익과의 조우, 충무김밥 그리고 멍게 비빔밥

자.옮긴 숙소의 좋은 점 중 하나는 근처에 카페가많다는 것입니다.바다 바로 앞이어서 산책을 하기에도 좋고요. 그렇게 산책을 하던 도중...저는 발견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정항우씨의 케익 가게를요 ...(올바른 표기는 케이크입니다) 트위터에서 한때 이 가게와 관련된 밈을 봤던 기억이났어요.마카롱이 비싸서 얼마나 맛있는지 두고 보겠다고한 사람이 1분만에 정항우씨의 마카롱이 아니면먹지 않겠다고 하는 짤을 ... 궁금해져서 모카빵 하나와 마카롱을 구매했습니다.가격은 서울과 또이또이해요.조금 더 저렴한가. 모카빵이 엄청 맛있더라고요.꾸덕한 크림에 모카향이 가득한 빵인데커피와도 잘 어울리고요.   그리고 이건 어제 먹은 충무김밥입니다.충무김밥은 통영이 원조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윗 지방에서는 가격에 제한을 두지..

Drone 2024.10.28

통영 day3: 통영에만 있는 우짜를 먹어보았다, 에스프레소 바 짹짹커피 방문 / 통영 루지 탑승기

벌써 소재가 떨어져버린 건에 대하여 ...조금 당황스럽지만... 우선 최선을 다해 포스팅을해 보기로 다짐한다. 오늘은 숙소를 변경하는 날.이틀간 묵었던 헤미쉬호텔을 나오며감사 인사를 하고, 오늘부터 묵을 호텔에미리 짐을 맡긴다. 전날 전화를 해서 짐을 맡겨도 된다는 허락을받고서야 마음이 놓인다.캐리어를 끌고 돌아다닐 생각을 하면 아찔하다.  어제 먹으려다가 생각보다 일찍 닫은 탓에오늘로 미뤄진 우짜.우동과 짜장면을 섞은 음식이라고 한다.개인적으로 우짜 후기를 찾아보면서저 위에 올라간 고춧가루가 많아야 더 매콤하면서맛있다고 생각해서 가게도 고심해서 정했는데. 통영전통시장 내에 있는 행운분식으로 갔었다.  행운분식경상남도 통영시 중앙시장1길 14-16 우짜 한 그릇에 오천원이다.어리버리하게 홀을 헤매고 있으..

Drone 2024.10.28

통영 day2: 낭만적인 동피랑에서의 추억

이제 오후 일정입니다.사실 오늘의 일정은 이순신공원 방문이 전부였기에..조금 막막한 마음을 가지고 지도 어플을 계속뒤적이다가 근처에 있는 동피랑에 산책이라도갈까 싶어서 숙소를 나섰습니다. 숙소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는 동피랑.   동백꽃과 파란 벽이 맞이해 줍니다.벽화로 유명한 만큼 천천히 걸으며 주위를 구경하는재미가 있겠더라고요.  길 없음.귀여운 안내에 웃음이 픽 나왔습니다.내 인생에도 이렇게 표지판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동피랑마을을 방문하실 분들을 위한 지도.저는 제가 내키는 길로만 가서 지도를 찍어도큰 의미가 없어요.ㅎㅎ  색색의 동백으로 장식된 벽.색감이 쨍해서 햇빛을 받으면 더 예뻐요.  어느 정도 올라왔을 때 보이는 풍경.바다가 보이는 마을.   ㅋㅋㅋ 귀여운 고양이 벽화까지.예전에는..

Drone 2024.10.28

통영 여행 2일차: 헤미쉬호텔 조식, 이순신공원에서 드론 날리기

통영 여행 이틀차의 아침이 밝았습니다!느즈막하게 일어나서 천천히 아침 식사 준비를 했어요.긴 여행의 묘미는 이런 게 아닐까 싶더라고요.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내 컨디션에 맞게준비하고 다닐 수 있는 거. 무료 제공되는 헤미쉬 호텔의 조식을 먹으러2층으로 내려왔을때... 제 생각보다 더 거하게준비된 아침에 놀랐습니다.  토스트용 빵과 잼, 메이플 시럽, 버터.심지어 치즈까지 있더라고요?ㅋㅋㅋㅋ드롱기 토스트기 두 대에다가 네 종류의 주스,컵라면에다가 한강 라면 기계까지 있더라고요 ㅋㅋㅋ 와... 얼음 정수기에다가 커피 머신까지.진짜 상상 이상으로 잘 준비되어 있어서 놀랐습니다.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닌데...   건조기와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이 있다?!심지어 세제 무료제공에다가...스타일러까지!?정말 놀랐..

Drone 2024.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