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오후 일정입니다.사실 오늘의 일정은 이순신공원 방문이 전부였기에..조금 막막한 마음을 가지고 지도 어플을 계속뒤적이다가 근처에 있는 동피랑에 산책이라도갈까 싶어서 숙소를 나섰습니다. 숙소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는 동피랑. 동백꽃과 파란 벽이 맞이해 줍니다.벽화로 유명한 만큼 천천히 걸으며 주위를 구경하는재미가 있겠더라고요. 길 없음.귀여운 안내에 웃음이 픽 나왔습니다.내 인생에도 이렇게 표지판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동피랑마을을 방문하실 분들을 위한 지도.저는 제가 내키는 길로만 가서 지도를 찍어도큰 의미가 없어요.ㅎㅎ 색색의 동백으로 장식된 벽.색감이 쨍해서 햇빛을 받으면 더 예뻐요. 어느 정도 올라왔을 때 보이는 풍경.바다가 보이는 마을. ㅋㅋㅋ 귀여운 고양이 벽화까지.예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