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걸어서 40분 거리에 커피가 맛있다는 카페가 있어서요비가 조금 오는 것 같길래 가고 있었지요 통영대교에 올라서서 바다를 내려다보고마저 가려고 걸음을 옮기던 차였어요 훅- 어? 이상하다.우산이 뒤집혔네. 다시 제대로 하고 ... 훅- 음? 계속 뒤집..훅- 훅- 훅- 훅- 예 ...결국 비를 맞는 게 낫다고 판단해서우산을 접고 다리를 내려갔습니다.다리 위라 그런지 바람이 더 거세더라고요. 조금 낡고 지친 저는 고민하다가나머지 20분을 이 상태로 가긴 무리겠다 싶어버스를 탔습니다. 기술이 발달했다는 것은.. 이렇게나 좋은 것이었군요.버스를 타고도 무려 여섯 정거장이나더 이동한 끝에 도착했습니다. 내성적싸롱호심경상남도 통영시 봉수1길 6-15 외관은 가정집같기도 하고, 간판이 없어서조금 긴가민했어요.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