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일상

[방콕생활] 첫 방콕살이, 첫주차 후기

zazalee 2024. 10. 25. 23:36

 

 

이 사진 제가 올렸었나요?

마침 RTO 주간이어서 팀원들 만나고 인사할 기회가 있었는데, 피자 파티까지 주최해 주신 팀장님...

 

덕분에 점심값 굳었습니다

 

 

 

은혜로운 사진은 한 장 더 찍어야지요

참고로 이거 말고도 두 판 + 도넛도 추가해서 받았습니다

우핫핫

 

아직 팀원분들과는 어색해요

당연한 거겠죠

시간이 해결해 주길...

 

 

 

방콕에서 빅씨가 그렇게 유명하다면서요.

마침 휴대폰 개통해야 돼서 퇴근하고 가 봤음

 

큰 이마트 느낌,,,

하지만 좋다.

실내는 항상 좋아요. 에어컨이 차고 넘쳐서 ...

 

 

수영 안 한 날에 웨이트를 해 보았습니다

조금 깔짝대다 나옴...

자고로 웨이트는 온몸에 근육통이 찾아와야 제대로 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신나서 황급히 찍은 망고 사진

태국와서 2일 1망 하고 있습니다.

 

 

촤핫핫~~ 또 팀장님께서 밥 사주신 사진입니다

절대로 개인적으로 갈 수 없는 가격..

무려 스키야키를 사 주셨어요!

 

방콕에 계신 멘토님과, 다른 시니어 몇 분과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ㅎㅎ

해외에 있는 한국 팀은 끈끈하게 뭉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아직 저는 덜 끈끈하긴 하지만...

 

 

 

 

요아정? 그게 뭐죠?

방콕에는 Real mango와 Real strawberry를 그냥 넣어주는데...

 

참고로 이것까지 팀장님께서 사주심

하핫

 

 

돼지고기 민스와 바질을 볶아 주신 점심밥.

저 종지에 담긴 양념장이 진짜 킥이에요.

매콤 짭조름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

이게 사람 미치게 만듭니다.

 

 

Weekend in Bangkok
 

 

이번 주말에는 제법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했죠.

한 번도 방콕에 가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본격적인 관광을 해보자! 마음먹고 나섰습니다.

 

아 근데 생각해보니 이거 금요일 저녁에 갔던거다

 

해가 살짝 질 무렵의, 조금 시원해진 공원을 걸으면 사람들이 잔디밭에 드러누워 있습니다.

 

 

넘넘 좋았던 광경

이 공원은 자주 가게 될 것 같아요

ㅎ ㅐ지면 ....

그냥 가기엔 너무 더워요 ㅎ

 

 

 

공원에서 슬 걸어서 숙소까지 귀가하는 길.

터미널 21 보고 반가워서 사진 찍었습니다.

 

동기 중 한 명이 여기서 식사해 보라고 알려주셔서

가서 구경도 했어용

 

 

이건 숙소 근처에 있는, 나름 평이 괜찮던 로컬 음식점 사진입니다.

보트 국수를 시켜서 먹어 봤어요

 

저는 어묵이랑은 별로 안 맞는 것 같아요.

 

 

 

토요일 아침의 방콕.

그래... 이럴 수 있는 도시인데...

이렇게 한적할 수 있는 도시인데.......

 

 

 

짜뚜짝 시장에 왔습니다!

주말에만 열리는 시장이라고 하더라고요.

 

이 날을 위해 아침도 거르고 왔습니다.

 

 

장조림 비스무리한 무언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 2천원도 안 되는 가격이었어요.

 

하지만 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10바트라도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분노함.

 

하여자...

 

 

 

 

후기를 보니까 양산을 꼭 가지고 가라는 사람들이 많던데, 짜뚜짝 안에서는 천장이 가려줘서 굳이 피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긴 했어요

 

하지만 밖으로 나간다?

 

무조건 양산 필수입니다.

훈제가되.

 

 

귀여운 조명들

 

 

 

이런 바구니? 류도 종종 보이더라고요.

선물하시기에도 괜찮아 보였어요.

 

하지만 이날 제 목표는 소비 제로.

숙소를 구해야 했기 때문에 굳이 물건을 늘리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사지 않았어요.

 

 

향신료나 차 종류도 판매합니다.

 

 

 

기념품으로 많이들 사 가시는 수제 비누!

이건 방향제로도 제법 탐이 나더라고요.

 

대신 저는 시장 안에서 마사지를 받았는데요,

45분 코스에 발+어깨 해서 250바트를 주고 받았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시원하게 뭉친 어깨 풀고 나왔더니...

 

45분에 200바트 하는 곳을 바로 옆에서 발견했어요.

 

 

하여자가되

 

 

하지만 예정 시간보다 조금 더 오래 해 주시기도 했고, 이런저런 얘기도 나눌 수 있어서 기분 좋게 나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짜뚜짝 시장 옆에 있는 공원을 가려고 합니다.

(모든 비극의 시작)

 

 

공원이 진짜, 진짜, 진짜, 진자 커요.

제가 선글라스랑 양산을 챙겼어야 하는데,

어리석게도 그러지 않았어요...

 

 

친구가 좋아하는 새.

까마귀인 듯 합니다

 

 

날씨 좋아 보이죠?

저는 진짜 훈제가 되는 줄 알았습니다

거짓말이 아니에요

 

저번에 그랩 오토바이 한 번 탔다가 생명의 위협을 느껴서 다신 타지 말자고 결심했는데, 이번엔 폭염으로 인해 죽을 것만 같아서 그랩을 불렀습니다.

 

근처 몰로 피신했어요.

 

 

다크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피넛버터 토핑 추가!

 

 

그리고 아이스 카페라떼까지.

 

도합 8천원입니다.

 

 

 

이거 먹고 정신차려서 조금 더 둘러보다가 귀가 완...

일요일에는 나대지 않고 숙소에서만 있었어요

 

이렇게 얼레벌레 한 주가 흘렀습니다

방콕에 왔다고 해도 뭐 더워서 어딜 나가지 못하고 있어요

어쩔수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