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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day4: 아침식사로 국밥 먹기, 달아공원 산책

zazalee 2024. 10. 28. 19:53

 

컨디션 악화로 인해 새벽에 구토했다 ...

아까운 멍게 비빔밥

조금 급하게 먹었다 싶었는데 역시나 탈이 났다

(해산물에겐 죄가 없다. 죄가 있다면 나에게 있다)

 

다시 쪽잠을 자고 일어나보니 예상과는 달리

비가 올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오, 해상국립공원을 가려면 지금이 딱인가.

하지만 그 근처에 식당은 고사하고

편의점이나 마트도 없을 것 같아서

아침식사라도 하고 가기로 결정했다.

 

 
원조통영돼지국밥

경상남도 통영시 강구안길 8 광영한의원

 

시장 내부에 있는 가게에서 간단히 먹을까 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국밥집.

그땐 몰랐죠 ...

그냥 맑은 국물에 밥 조금 먹으면 될 것 같았지

(아님)

 

국밥은 진짜 맛있었습니다

특히 김치가 감칠맛이 도는데 김치랑 같이 먹으면

걍 미침;

 

하지만 나와서 바로 약국으로 직행 ...

약을 먹고 나서야 조금 진정되더라고요.

 


식후에 한려해상국립공원을 가려고 택시를 불렀습니다.

가는 길에 알게 된 사실인데...

공원이 따로 있는 게 아니고 그 일대가 다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생태공원처럼 산을 타는 건 줄 알아서

조금 당황 ...

기사님은 이쪽에 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며

택시도 안 잡힌다고, 다른 곳으로 가기를 설득.

그래서 그 근처 한 바퀴 둘러본 후 달아공원으로

노선을 틀었습니다.

 

통영 달아공원

*통영시 산양읍 연화리 114-2

*유모차, 휠체어 대여 가능

*유료주차장

 

 

귀여운 곰이 반겨주네요

해안가 가까이에 있는 달아공원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한 가지 주의하실 점!

애완동물의 입장이 제한된다고 하네요.

 

 

공원 계단을 올라가며 한 컷.

날이 살짝 어둑하지만 이것도 이것대로

멋있는 것 같아요.

 

 

조경도 잘 가꾸어져 있고, 나무도 많아서 주위를 보면서 천천히 걸어올라가기 좋더라고요.

 

 

이건 그냥...

참고용으로 한 장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

바다가 바로 내려다보여서 좋습니다.

다른 분들 리뷰 찾아보니까 일몰 볼 때

많이 찾는 것 같더라고요.

 

 

 

미디어에서만 듣던 새소리가 들려요 ㅋㅋㅋ

 

생각보다 내부가 크진 않지만 근처 경관을 둘러보기 좋은 달아공원,

드라이브 할 기회가 있다면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