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악화로 인해 새벽에 구토했다 ...
아까운 멍게 비빔밥
조금 급하게 먹었다 싶었는데 역시나 탈이 났다
(해산물에겐 죄가 없다. 죄가 있다면 나에게 있다)
다시 쪽잠을 자고 일어나보니 예상과는 달리
비가 올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오, 해상국립공원을 가려면 지금이 딱인가.
하지만 그 근처에 식당은 고사하고
편의점이나 마트도 없을 것 같아서
아침식사라도 하고 가기로 결정했다.
경상남도 통영시 강구안길 8 광영한의원
시장 내부에 있는 가게에서 간단히 먹을까 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국밥집.
그땐 몰랐죠 ...
그냥 맑은 국물에 밥 조금 먹으면 될 것 같았지
(아님)
국밥은 진짜 맛있었습니다
특히 김치가 감칠맛이 도는데 김치랑 같이 먹으면
걍 미침;
하지만 나와서 바로 약국으로 직행 ...
약을 먹고 나서야 조금 진정되더라고요.
식후에 한려해상국립공원을 가려고 택시를 불렀습니다.
가는 길에 알게 된 사실인데...
공원이 따로 있는 게 아니고 그 일대가 다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생태공원처럼 산을 타는 건 줄 알아서
조금 당황 ...
기사님은 이쪽에 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며
택시도 안 잡힌다고, 다른 곳으로 가기를 설득.
그래서 그 근처 한 바퀴 둘러본 후 달아공원으로
노선을 틀었습니다.
통영 달아공원
*통영시 산양읍 연화리 114-2
*유모차, 휠체어 대여 가능
*유료주차장
귀여운 곰이 반겨주네요
해안가 가까이에 있는 달아공원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한 가지 주의하실 점!
애완동물의 입장이 제한된다고 하네요.
공원 계단을 올라가며 한 컷.
날이 살짝 어둑하지만 이것도 이것대로
멋있는 것 같아요.
조경도 잘 가꾸어져 있고, 나무도 많아서 주위를 보면서 천천히 걸어올라가기 좋더라고요.
이건 그냥...
참고용으로 한 장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
바다가 바로 내려다보여서 좋습니다.
다른 분들 리뷰 찾아보니까 일몰 볼 때
많이 찾는 것 같더라고요.
미디어에서만 듣던 새소리가 들려요 ㅋㅋㅋ
생각보다 내부가 크진 않지만 근처 경관을 둘러보기 좋은 달아공원,
드라이브 할 기회가 있다면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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