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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관광 프로그램 통영애온나 소개 / 통영 여행 1일차 생선구이 정식과 헤미쉬 호텔 숙박

zazalee 2024. 10. 25. 23:02

 

 

오랜만에 글을 쓰는 기분이네요.

그러면 안 되는데...ㅋㅋ

약 9개월간의 근무를 마치며 어디론가 여행을

짧게라도 다녀오려고 계획을 하는 도중에

우연히 알게 된 지자체 관광 프로그램,

 

 

통영 시청 관광과 주관으로, 2박 이상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여행 경비 일부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에요.

대신 블로그나 유튜브 등 채널에 여행 후기를

포스팅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렇게 저는 조금 넉넉해진 마음으로

통영에 7일간 여행을 다니며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찾아보니까 통영은 보통 주말을 이용해서

1박, 혹은 2박 정도로 짧게 다녀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번 기회에 통영을 여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이곳저곳을 많이 올려 보려고 합니다 ㅎㅎ

 


 

약 5시간을 버스에서 보내고 나서야 통영버스터미널엥

도착했습니다.

이런 장거리 여행은 아무래도 장이 걱정돼서(?)

버스 안에서도 그렇고, 출발 전에도 뭘 잘

안 먹는 편이에요.

그래서 도착하고 나니까 배가 엄청 고팠습니다 ㅋㅋㅋ

 

숙소로 이동할 겸 짐을 챙겨서 시내버스를 탔습니다.

통영종합터미널이 차고지/종점이어서

버스 시간이 바로바로 안 뜨는 건 조금 불편했어요.

하지만 생각보다 버스가 자주 다니니까

너무 걱정할 건 없습니다!

 

중간 지점인 통영전통시장에서 내려서

서둘러 식당을 찾았습니다.

다행히 생선구이 1인분을 판매하는 곳이 있어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들어갔어요.

 

통영의 해산물은 어떤 맛일까,

생선구이는 얼마나 맛있을까?

 

그렇게 한 입을 넣는 순간, 저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적당히 짭잘한 맛이 밴 오동통한 생선살..

그리고 안에 꽃게와 연두부 등이 들어간 된장국까지.

진짜 정신 놓고 흡입했습니다.

 

통영에 있는 동안 가능한 한 해산물을

많이 먹고 가려고 해요.

 

 


통영 헤미쉬호텔
경상남도 통영시 정동2길 21

 
 

 

전통시장에서 약 20분 정도를 걸어가면

제가 숙박할 호텔이 나옵니다. 통영 헤미쉬호텔.

 

첫 며칠간은 이 근처에서 동피랑~서피랑,

그리고 자개 체험을 할 생각이어서

관광지 근처에 잡았습니다!

걸어서 이순신공원이나 통영종합시장까지 가기에도

편리하더라고요.

 

 

제법 규모가 크더라고요.

헤미쉬 호텔에 체크인을 위해 들어갔습니다.

 

 

*조식 제공 : 7시~11시

*토스트, 시리얼, 컵라면, 구운 계란, 우유 등 무료 제공

*2층 휴게실

 

 

조식을 무료로 제공해준다는 소식에

급격하게 표정이 밝아졌습니다...

요즘 조식을 무료로 주는 숙박업체가

많이 사라지지 않았나요?

 

시간도 넉넉하게 배정해 주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한 끼라도 식비를 아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지요...

 

조식 후기는 내일 여행기에 남길게요 ㅎㅎ